NOMO.asia

라그나로크2 스페셜 패키지 VOL.1

Posted 2010. 7. 31. 02:03, Filed under: 게임
난 그라비티 빠다. 라그나로크2… 난 대박날 줄 알았다. 물론 게임을 해보기 전에
사카모토 마아야를 보러 완전 멋졌던 라그나로크2 OST 콘서트에도 갔었고, 꽤 여러번 그라비티 페스티벌에도 갔었다.
근데 망했다-_-;. 게임을 해보고 나서야 이건 아니라는걸 알았다.



대충 8만원쯤의 돈을 주고 산 라그나로크2 스페셜 패키지 볼륨 ①
내용물은 퍼즐, 아트북, 포링 피규어, OST, 매뉴얼북,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이 포함된 그라비티 페스티벌 VIP 입장권…

하지만 이런 거금을 투자하고 나서도 게임에는 도~저히 정을 붙일 수 없었다. 정확히는 내 취향이 아니었다. 라그1의 이미지는 전혀 넘어오지 못했고, 전체적인 그래픽, 텍스쳐도 많이 딸렸던 것 같구, 포링은 귀여웠지만 특이한 것도 뭐 그닥 없었고… 물론 그 때가 게임 초반이기는 했다. 하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후로도 딱히 이거다 싶게 발전된 건 없는 것 같다. 패키지는 ② 다음으론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 접은 이후로 들어가보질 않아서.



아트북.

오는 8월, 라그2가 레전드 오브 세컨드라는 이름으로 새 CBT를 가진다하여 참 많은 기대를 하고있는데, 아직 스크린샷 한 장 보진 못했지만 공개된 원화는 참 이쁘다. 하지만 이 위에 있는 라그2 아트북 안에 들어있는 그림들도 참 이쁘다. 원화가 이쁘다고 다는 아니다. 제발 이번에는 내게 실망을 안겨주지 말길!



OST는 따로 샀었는데, 요기에도 들어있었다. 따로 산 OST에만 DVD가 포함되어 있었던가.
난 칸노 요코 팬이구, 라그2 OST 음악도 좋았는데, 솔직히 게임 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곡들이 몇몇 있었다. 나중에 표절 논란도 왕왕 나오구 말도 많았지만, 라그2 OST 콘서트는 정말 평생 잊지 못할 만족스런 공연이었음.



푸쿠이 피규어. 귀찮아서 열어보진 않았지만 예전 기억으론 엄청 귀여웠다.
하지만 그것뿐.



매뉴얼 북



그리고… 매뉴얼 북 안에 있던, '아껴 써야지' 하고 결국 지금까지 쓰지 않은 아이템 쿠폰-_-;… 이건 정말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