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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HD CaptureX HDMI 새 프로그램 사용 후기

Posted 2013. 2. 3. 16:35, Filed under: 정보

SKY Capture Program 이라 불리는 새 프로그램은 현재 최신버전이 1.0.1인데 작년(2012년)말에 새로 나왔더라.

새로 깔아보고 몇번 사용해본 뒤 느낀점을 올려본다.

기존 구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이었던 v2.7.2p3 보다 좋은점을 꼽아보자면


SKYHD CaptureX HDMI 의 경우

1. 디인터레이스된 화면으로 보면서, 원본 그대로 인터레이스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캡쳐X 기존 프로그램을 써본사람은 알텐데 잔상 제거를 체크하면 결과물이 디인터레이스 된 채로 녹화가 되어버린다.

이제는 잔상 제거에 체크해도 결과물은 인터레이스 결과물이 나온다 (환경설정이나 인코더 설정을 건들이면 예전처럼도 가능하다)


2. 녹화중인 파일의 용량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녹화를 시작하면 우측 하단에 작은 영역이 생기는데 해당 부분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림은 매뉴얼에서 가져옴



3. 녹화 시작시 HDMI 장치의 연결이 순간 끊기고 다시 시작되는 딜레이 없이 바로 녹화가 가능하다.

매뉴얼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있다.


Stop/Run 없이 시작
일반 녹화의 경우 녹화를 시작하게 되면 녹화를 할 수 있도록 필터를 구성하고 실행, 정지(Stop-Run) 과정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 수행과정에서 1~2초 정도의 시간지연 현상이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 녹화를 하거나 시간지연없이 녹화할 때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 옵션을 선택하면 재생시부터 바로 녹화를 할 수 있도록 구성을 하기 때문에 녹화를 시작하더라도 시간지연없이 바로 녹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설정된 코덱의 특성에 따라 정상적인 사용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 특별히 사용해야 하는 경우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게 뭐가 좋냐면 장치에 따라 HDMI 연결 초반 사운드에 노이즈가 끼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그런게 없다.

또 위의 설명처럼 빠른 녹화 시작과 종료가 가능하다.



4. 캡쳐기능이 조금 더 좋아짐

여러장을 한번에 캡쳐할 수 있는듯 싶은데 필요없을듯


5. 볼륨 증폭이 가능

녹화시 결과물에도 볼륨이 증폭된 채로 녹화된다는건 장점보다 단점이 더 크지 않을까


6. 볼륨을 100단계로 설정 가능


7. 예약 녹화 편집이 조금 더 좋아짐




이제 단점.


1. 자석 기능이 구려짐.

처음에는 안 되는 것 같길래 on off 설정을 찾아봤으나 없길래 아예 안 되는줄 알았음

예전처럼 벽에 착착 달라붙지가 않는다



2. ☆★프로그램이 잘 뻗음☆★


녹화를 켜두고 다른 작업을 하다보면 프로그램이 뻗어있음

프로세스 강제 종료도 단번에 잘 안 되고 강제종료 후 재실행시 동작하지를 않아서 재부팅 해줘야 함

프로그램 뻗는 것 때문에 예약 녹화도 잘 안 됨


3. 구 프로그램은 녹화를 먼저 시작하고나서 일정 시간 후 끄는걸 예약할 수 있는데 그게 안 됨

내가 못찾은 것일지도 모르겠으나 안 된다


4. 일부 환경설정의 세부 조절이 사라짐


5. 단축키

단축키는 그대로 둬도 되지 않았을까

새로 생긴 단축키도 있는 반면에 아예 사라진 단축키도 있음

대신 단축키 편집이 가능해짐





몇가지 기능이 추가된 것 같은데 그만큼 없어진 부분도 불편해진 부분도 있다.

무엇보다 내 환경에서 프로그램 뻗는 부분은 좀 심한듯

기존 프로그램을 삭제하지 않아도 새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는만큼 자신의 환경에 맞는지 테스트 해보는 것이 좋을듯싶다.

난 v2.7.2p3 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