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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영웅전 복귀기

Posted 2015. 1. 31. 18:13, Filed under: 게임

피오나 개편 소식을 듣고 마비노기 영웅전을 오랜만에 다시 설치해보았다.

내 본캐가 피오나이기 때문인데, 의견은 분분하나 일단은 전반적인 상향이라는 것 같다.





일단 첫 로그인 화면부터 다르다.

내 마지막 기억은 배타는 화면이었는데, 오랜만에 복귀했다는 것이 실감난다.




로그인 한 후의 캐릭터 선택 화면이다.

모닥불의 풍경이 꽤 분위기있다.


사실 예전 선상에서의 경치도 나쁘진 않았는데
너무 오래봐서 질렸을 뿐이다.




접속하자마자 뜨는 안내문이다.

복귀자의 빠른 적응을 위한 아이템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한다.

레벨에 맞는 강화 무기, 방어구, 악세서리, 즉시 부활과 회복을 위한 캐시 아이템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건 전에 못보던 것이다.

뭔가 신기한 일이라니.


좀 더 살펴보자.




캐릭터로 접속하니 에리올이라는 NPC와 대화가 바로 진행되고

세가지 선물중 하나를 고를 수 있게 되는데, 소소하지만 여러가지 도움을 준단다.

알고보니 3~5주 간격마다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선물이라고 하는데

없는 것보다는 낫겠지.


공략 사이트를 뒤져보니, 멋진 외형을 선택하면 귀한 염색 앰플을 얻을 수도 있어서 주로 선택한다길래

나도 따라서 선택해보았다.




이너아머 자유이용권이 나왔다.

그럴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뷰티샵에도 한 번 들어가봐야겠다.


자고로 명분이 확보되어야 의욕도 생기고 적극적이게 되는 법이다.




분명히 오늘은 토요일인데 이번주 주말에 다시 오란다.

덕분에 오늘 날짜와 요일을 확인해보았다. 이건 뭘까.

마영전이 외산 게임이었다면 번역 테러를 의심해보았을 것이다.


내일 한 번 다시 들어가봐야 할듯 싶다.




로그인 후 스킬화면을 확인해보았더니 꽤 많은 AP가 쌓여있었다!

복귀 할 때마다 누적된 AP로 스킬 찍는 재미가 쏠쏠하다!


복귀자만이 얻을 수 있는 참재미가 바로 이것이다.




이번 피오나 개편의 큰 변경점 중 하나, 방패 흘리기라는 스킬이 새로 생겼다.




스킬을 다 찍고

돌아온 용병단원을 위한 아이템 패키지에서 나온 아이템을 착용하고

현재 캐릭터를 기록할 겸 찍어보았다.


레벨을 올리고는 싶는데

퀘스트 때문에 몇 번 똑같은 곳에 출항하고 난 뒤에는

게임이 급격히 질려지며 플레이가 귀찮아진다.




뷰티샵 입장

못보던 이너아머가 여러 종류 생겼다. 가장 눈에 띄었던 두 종의 속옷을 입혀보았다.

이너아머보다 속옷이라는 단어가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을 자극하는듯하다.


예전엔 드랍에 영향을 주는 행운이라는 스탯이 달려있었던 것 같은데 그런 것도 없고

아무런 능력치 없이 기간제로 7000원씩 받는다;;



능력치라도 붙어있으면 그걸 핑계로 겸사겸사 살텐데 그냥 온리 룩만을 위한 여캐 속옷이라니

남캐 속옷이라도 이상한건 마찬가지지만

한국 게이머의 변태도를 측정하여 분석하기 위한 장치인 것일까.

속옷을 선택하기 위한 마우스 클릭, 룩 변경 횟수, 뷰티샵 잔류 시간, 결제 여부 등의 빅데이터를

게이머의 개인 정보와 결합하면 의미있는 결과가 도출되지 않을까.




뚜렷한 컨셉룩을 가진 아바타 라는게 새로 생겼다.

100~150 정도의 방어력이 붙어있더라.




웨딩드레스 룩.

진짜 이쁘다!




장바구니에 찍힌 가격은 5만원 정도.

한창 할 때였다면 분명 참지 못하고 샀을 것 같다.

그런데 망영전은 게임 이름처럼 망겜이라 조금 고민해봐야 할듯싶다.




쓸만한게 있을까싶어 부캐 인벤토리를 뒤지다보니 '타이틀: 젤릴리의 새해 선물'이 하나 나왔다.

꽤 많이 있던걸 다 판줄 알았는데 부캐 인벤에 하나가 남았었나보다.


이걸 팔아서 치킨을 먹을지 웨딩드레스를 살지는 조금 고민을 해봐야겠다.




이건 얻은 기억이 전혀 없는 아이템인데 부캐 인벤토리에 있었다.

15일 안에 다시 접게 될 것을 이미 알기 때문에 지금 쓰기 딱 좋은 아이템이다.


- 이어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