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구버전 에디터 버튼을 추가하는 Userscript

티스토리 구버전 에디터와 새 버전 에디터를 동시에 사용하기 위한 Userscript 를 만들었다.

미리보기

새 에디터가 활성화 되어 있는 경우, 스크립트를 설치 하면 아래와 같이 버튼을 추가해준다.

이러한 것을 만든 이유는, 이번에 티스토리가 내놓은 새 에디터의 완성도가 떨어져서 구버전 에디터를 쓰고싶기는 한데, 어차피 새 버전 에디터에 적응해야 할 것이므로 두 에디터를 함께 쓸 수 있도록 이와 같이 만들었다.



참고로 페이지의 경우에는 이전 에디터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것 같다.

설치하기

  1. 브라우저에 맞는 Tampermonkey 확장 기능을 설치한다.
    Firefox - Tampermonkey
    Chrome - Tampermonkey
  2. 확장기능 설치 후, 이곳을 접속하면 뜨는 창에서 스크립트를 설치한다.

Github에 코드를 올려놨다.

Github 페이지 링크 (https://github.com/nomomo/BackToOldTistoryEditor)

티스토리의 개편 방식

얼마 전 통계 기능 업데이트 때 아주 크게 느낀 부분이지만, 요즘 티스토리는 무언가를 개편한다고 하면서 디자인만 요즘 디자인으로 바꿔놓고는 기존에 존재하던 기능의 일부를 막아버리는 업데이트를 하고있는 것같다. 적어도 기존에 존재하는 것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디자인 개선을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부족한 것이 많은 상태로 beta 라는 태그를 붙이고 나올거라면 짧은 기간이라도 원하는 사용자만 새 에디터를 사용하면서 새 에디터에 대해 피드백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것도 없었다.


무엇보다 새 글을 쓰는 경우 강제로 새 에디터로 연결되게 해놓은 부분에서 약간의 짜증을 느꼈다 (현재는 새 에디터 사용 안 함 기능이 추가되었음). 개선만 되었다면 모를까, 그런 것도 아니면서 업데이트가 너무 일방적이다.


코드 블럭이 추가되어 기대했는데 글쓰기 화면에서는 이쁘게 나오지만 실제 글에는 적용이 제대로 안 된다.

이건 별도로 codehighliter 를 스킨에서 적용해줘야 한다고 하는데, 공지글의 설명을 보니 기존에 highliter 를 쓰던 사람들과의 충돌을 막기 위해서라고 한다. 하지만 충돌을 피해서 구현하는 것이 어려운 것은 절대 아니다.

혹은 기존에 highliter를 안 쓰던 사람들이 기능을 쉽게 사용하고, 기존에 쓰던 사람들은 충돌을 막기 위해 설정에서 codehighliter를 켜고 끌 수 있는 옵션을 추가하고 css 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 사용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텐데, 이런 것도 없다는 것은 충분히 고민하지 않았거나 그냥 업무량을 줄이기 위해서 이렇게 만들었다라고밖에 생각이 안 든다.


심플하게 꾸밀줄만 알지 UX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설계해서, 쓸데없이 클릭을 여러번 더 하게 만든다.

이미지 수정 시 자주 쓰는 기능(이미지 회전 등)에 대한 버튼을 하위 메뉴로 숨겨놔서 단순한 작업도 클릭을 여러번 해야만한다.

또 어떤 기능은 아예 힌트도 없이 일단 숨겨놓고 마우스를 근처에 가까이하면 뜨게해놔서 답이없다고 느꼈다.


글상자 기능은 없어져버렸다.

내가 자주 쓰던 단축키 몇 개가 바뀌거나 없어졌다.

이미지 첨부 시 이전처럼 파일을 첨부하고 다루는 방식이 편한데 바꿔버렸다.

또한 여러 버그가 있다.


최근 카드사에서 새 카드가 나왔다면서 기존 카드를 바꾸라는 연락을 받았는데, 유지비용의 문제로 기존 카드를 없애고 혜택을 축소한 것이었다.

요즘 티스토리에서도 이런 느낌을 받고있다.

티스토리라는 곳을 무료로 고맙게 사용하고 있지만, 이런 업데이트를 할 때마다 워드프레스나 다른 설치형 블로그로 갈아타고 싶은 충동이 심하게 든다.

워드프레스 깔고 티스토리 백업, 복구, 기존 주소 연결하는 것 같은 귀찮음만 없었다면 바로 넘어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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