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주연 "말할 수 없는 비밀" 영화 후기
Posted 2025. 1. 27. 12:38, Filed under: 일상·취미도경수 주연의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바로 오늘, 2025년 1월 27일 개봉했다. 2007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리메이크작이다. 예전부터 고대했던 영화인지라 아침 일찍부터 영화관에 다녀왔다.
후기 (노스포)
- 도경수가 잘생겼다.
- 도경수가 개연성이다.
- 와 처음 본 이성에게 이런 플러팅을? 나같은 INFJ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아니 MBTI가 문제가 아니라 도경수니까 가능하다.
- 와 서로가 저렇게 호감을 바로 가진다고? 영화 속 이야기라서 가능한게... 아니라 도경수니까 가능하다. 원작도 서로가 바로 반했지만 느낌이 다르다.
- 피아노라는 메인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몰입도, 2025년이라는 개봉 시기에 어울리는 감각적인 각색, 손에 땀을 쥐게 할 피아노 배틀, 기대했던 모든 것을 찾을 수 없었고 모든 면에서 아쉬웠다. 이벤트의 부족한 밀도감, 공(돈)을 적게 들인 것이 느껴지는 연출.
- 원작과 큰 흐름은 같다.
- 신비한TV 서프라이즈를 103분짜리 영화로 길게 풀어놓은 느낌이다.
쿠키
쿠키 영상은 없다.
별점
★★☆ (1.5 + 1.0)
여기서 1점은 내가 도경수 팬이라서 주는 가산점이다.
도경수의 팬이라면 봐도 좋을 것 같다.
만약 원작을 보지 않았다면 큰 기대 없이 가볍게 보기엔 괜찮을 듯하다.
연인과 함께라면? 아직 러브레터 30주년 에디션이 극장에서 내려가지 않았던데, 만약 아직 보지 않았다면 그걸 먼저 보는 것을 추천한다.
왜 감동이나 설렘을 받지 못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도경수가 개연성이라서, 도경수와 거리가 먼 나는 감정 이입을 할 수가 없었다.
요즘 자존감이 너무 높은 것 같아 일부러 자존감을 낮추는 중인데 이로부터 오는 울적함이 새벽부터 느껴져, 기분 전환이나 하고자 다녀왔는데 더 우울해졌다... 심심한데 더 심심해졌다.........
아래는 메가박스에서 받은 오리지날 티켓.
돌아오는 길에 코노에 들려 매일그대와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