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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T 당진 공장 견학

Posted 2010. 6. 23. 09:15, Filed under: 엔지니어링



위에 요건 컨셉카. 몰아보진 않았지만 핸들 돌리면 바퀴 돌아가고 이것저것 작동은 다 되는 것 같았다.
근데 자세히 보니 손잡이, 마감, 시트등 여러면에서 많이 부실했음, 컨셉차라 그렇다고.



수출용이라 그런지 핸들이 오른쪽에 달려있는 것도 많았다.



공장 내부에서 이동할 때도 옆이 오픈되어있는 전기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미끄러지듯 움직인다.
주로 골프장에서 이용하는 카트라 하는데 내부 구조는 단순한 편.
F는 앞으로, R은 뒤로. 기어가 없는게 특징.


충돌 테스트
CT&T 당진 공장 견학.

전기자동차라 해도 소형차라 꺼리는 맘이 있었는데 승차한 뒤 생각이 달라졌다. 한 번 타보면 지금까지 타왔던 자동차들의 소음이 얼마나 대단했었는가를 알 수 있을만큼 엄청 적은 소음, 묘한 엑셀감과 부드러운 움직임이 매력. 그리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은근한 파워가 있다. 디자인이 동글동글한게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아예 귀여움을 살리던지 아님 지금의 이미지보단 고급스럽게 나갔으면 싶구나. 오토바이도 준비중이라는데 빨리 나왔으면 좋겠음.

나름 안전하고 고장 잘 안 난다는 것도 좋고(구조상 일반 차량보다 고장 날 확률이 적단다) 다 좋은데 정부 보조금이 문제란다. 해외에서는 통학용으로도 쓰고있다 하는데, 기존 차에서 세금으로 벌어먹는 돈 때문에 우리나란 해외와 달리 전기차에 보조금을 주지 않고 있다고. 물론 이거 이외에도 복잡한 어른들의 사정이 있단다.

충전은 110V 220V 겸용이라 그냥 콘센트에 꽂으면 되구 전기세는 한 달에 만 원 정도밖에 들지 않는다 함. 실제로 매장 직원인지 공장 직원분중에 요거 타고 출퇴근 하시는 분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