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rock P67 extreme4 에즈윈 AS 후기
Posted 2015. 2. 28. 09:06, Filed under: 정보본인은 i5-2500k 와 Asrock P67 extreme4 (B3) 보드를 사용중이다.
어느순간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 CPU 배수가 37배수 이상 오버클럭이 되지 않고 16GB 램 장착시 램이 8G 까지밖에(4GB 램 두개까지) 인식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테스트를 진행해보았으나 CPU와 RAM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다. 또한 램슬롯 자체에도 문제가 없었다. 정확히는 램 뱅크의 문제라고 한다. 바이오스 버전을 베타 버전부터 구 버전까지 모두 설치해보았으나 소용이 없었다.
검색을 통해 37배수 이상 오버클럭이 안 되는 증상이 해당 보드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라는 것을 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RAM이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 증상은 해외에서만 사례를 하나 찾았는데, 바이오스에서는 인식이 안 되지만 부팅 후 CPU-Z에서 모든 램을 확인할 수 있다면 해당 증상이라고 보면 되며, 센터를 방문해 본 결과 결과적으로 보드 자체의 문제인 것 같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나와있지 않지만 정확한 증상은 다음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http://forums.tweaktown.com/asrock/48596-ram-isnt-recognized-correctly-after-bios-update-3-10-asrock-p67-pro3.html)
알고보니 에즈윈의 서비스 센터는 지난번 그래픽 카드의 AS를 위해 방문했던 디지탈그린텍의 건물이었다. 디지탈그린텍과 에즈윈 모두 상식적인 수준 이상의 AS를 제공하기에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것 같다. PC조립 생활을 하며 여러번 용산을 방문했지만 그렇지 않은 업체가 은근 많다.
메인보드는 AS센터를 방문하여 테스트 후 리퍼보드로 교환 받았다. 마침 사람이 별로 없어 시간은 20분정도 걸렸다.
국내에서 해당 보드의 AS 기간은 1년이 연장되어 올해(2015년) 3월까지 무상으로 AS가 진행된다고 하니 해당 증상이 있는 사람은 빨리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원래 내 컴퓨터는 영상 편집과 인코딩을 위해 오버클럭을 하고 램도 16GB로 맞춘 것이었는데, 현재 해당 작업을 하지 않고 모든 절전기능을 켜고 사용하기에 오버클럭을 풀고 램도 8GB로 줄여둔 상태였다. 하지만 3월까지 무상으로 AS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시간을 내어 수리를 받았다. 그 이후에는 부품 보유기간이 지나 유상으로도 AS가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