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tech M590 블루투스 마우스 지름

외부에서 노트북을 쓸 때 사용할 블루투스 마우스가 필요해져서, Logitech M590 블루투스 마우스를 질러서 사용한지 한 달 정도 지났다. 구매 당시 가격은 47,400원 이다. USB 동글을 통해 연결할 수도 있고, 기기가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경우 별도의 USB 동글 삽입 없이 블루투스로 바로 연결할 수도 있다.

패키지의 가장 맨 위에 MULTI-DEVICE 라는 타이틀이 붙어있는데, 여러 기기를 하나의 마우스로 제어하고 마우스를 통해 파일을 이동하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써보지는 않았다.) SILENT, 무소음 클릭이 라는 이름이 붙은 마우스답게 클릭음이 작고, 소리가 아예 안 나는 것은 아니지만 작고 둔탁한 낮은음이라 귀에 거슬리지 않고 더불어 클릭감도 나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든다. 다만 구매한지 얼마 되지 않기도 하고 실사용 시간이 많지 않아서 내구성에 대한 것은 계속 사용해봐야 알 수 있을 것같다.

이 마우스를 구매한 이유 중 하나는 마우스를 쥐었을 때 엄지 위치에 웹브라우저나 탐색기 등에서 앞뒤로 이동할 수 있는 버튼이 있다는 점이다. 휠 좌우 틸팅 기능만 존재하는 마우스도 있는데 나는 휠키를 좌우로 조작하는 것은 오동작이 나는 경우가 가끔 있어서 선호하지 않게 되었다. 예전에는 웹서핑을 할 때 브라우저 확장 기능을 설치하면 이용가능한 마우스 제스쳐 기능을 주로 이용했었는데 언젠가부터 그냥 버튼을 쓰는 것이 편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크기 비교. 그렇게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고 적당한 사이즈이다.